울산시는 9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통상환경 변화 대응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시와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들과 통상현황을 공유하고 기업 고충 청취 및 대응·협력 방안을 논의 하였다.고환율 장기화와 글로벌 관세 정책 변화로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울산시가 수출입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울산시는 금융·물류·보험 지원을 강화해 통상 리스크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2월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통상환경 변화 대응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환율 지속과 미국의 관세 인상 가능성 등 대외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병행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자동차부품, 비철금속, 화학 분야 등 수출입 병행 중소기업 8개 사와 울산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코트라(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상공회의소 등 8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울산연구원의 글로벌 통상환경 동향 보고를 시작으로, 유관기관의 2026년 중점 통상·수출 지원 시책 공유,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협력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기업들은 고환율로 인한 원부자재 수입비용 증가와 물류·보험비 부담 확대, 환율·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경영 리스크 심화를 주요 애로사항으로 제시했다.
특히 환율 상승분을 단기간에 판매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와 환차 손실 관리 수단 활용의 어려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울산시는 9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통상환경 변화 대응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시와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들과 통상현황을 공유하고 기업 고충 청취 및 대응·협력 방안을 논의 하였다.울산시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통상환경 변화에 취약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1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추진하고, 이에 필요한 이차보전 재원은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자재 수입 물류 부담 완화를 위해 국제특송 물류비 지원 규모와 지원율을 확대하고, 환변동 보험료 지원 한도를 상향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및 뿌리 방위산업 분야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입보험 지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아세안·중동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무역사절단 파견과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해외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통상환경 변화는 수출입을 병행하는 중소기업에 특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