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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따라 머무는 여행 만든다 - 경남도, ‘섬진강 스테이’ 관광특화상품 육성… 4개 시군 통합 브랜드 추진
  • 기사등록 2026-02-09 17: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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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의 하나로 '섬진강 스테이 관광 특화상품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하동 녹차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경상남도가 섬진강을 따라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하동·광양·곡성·구례를 하나의 관광 권역으로 묶어 ‘섬진강 스테이’라는 통합 브랜드를 구축하고, 남부권 광역 관광 진흥사업을 통해 특화 여행상품 육성을 본격화한다.


경상남도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의 하나로 ‘섬진강 스테이 관광 특화상품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진강을 따라 위치한 하동군,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목적지 브랜드를 구축하고, 권역 단위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86억 원이다. 올해는 10억 6천400만 원이 투입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섬진강 스테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해외 매체와 연계한 홍보를 추진했으며,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여러 차례 운영해 초기 인지도 확보에 나섰다.


올해는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섬진강 연계 순환 투어버스 시범 운영 △섬진강 스테이 특화 관광상품 운영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통합 브랜드 고도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숙박과 체험을 결합한 ‘머무는 여행’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시설 확충뿐 아니라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진흥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섬진강을 따라 형성된 4개 시군이 관광을 매개로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전남관광재단 주관으로 전남 해남에서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하동·광양·곡성·구례 등 4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과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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