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청사 전경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를 살리기 위해 기장군이 부산 지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상생 협력에 나섰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역 건설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부산시 내 종합건설업체 131곳에 협조 요청 서한을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 것으로, 침체된 건설경기 속에서 지역업체와 대형건설사 간 동반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행정적 노력의 일환이다.
군은 서한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건설사업에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자재와 장비의 우선 사용 ▲지역 인력 우선 고용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장군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운영하며, 지역 건설근로자 우선 고용과 지역 건설기계 사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건설기계 임대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실적이 미흡할 경우 즉각적인 개선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침체된 지역건설산업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업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가 선순환 구조로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