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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뒤 진해만으로”… 경남도, 어린 대구 1천만 마리 방류 - 거제 가조도 해역에 자어 투입… 45년째 자원조성 사업 - 최근 겨울철 어획량 2배 증가, 회복 기대감 확산
  • 기사등록 2026-02-12 15: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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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 해역에서 대구 자어(전장 1cm 전후) 1천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경상남도가 대구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어린 대구 1천만 마리를 바다에 방류했다. 최근 감소세를 보이던 겨울철 어획량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장기적 자원 회복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경남도는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 해역에서 대구 자어(전장 1cm 전후) 1천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도와 거제시, 거제수협, 어촌계 및 지역 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방류된 대구 자어는 지난 1월부터 민간 종자 생산업체에 위탁해 인공 생산한 개체다. 이들은 향후 3~5년간 성장 과정을 거쳐 성어가 된 뒤 진해만 일대로 회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창원·통영·거제·고성·남해 등 도내 5개 연안 시군을 대상으로 45년째 대구 수정란 및 자어 방류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방류한 물량은 수정란 1,063억 알, 자어 3억 2,700만 마리에 달한다.


특히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경남의 겨울철(전년 12월~금년 1월 15일) 대구 어획량이 최근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자원 조성 정책의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대구는 경남 연안의 핵심 어종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자원 조성과 방류사업을 통해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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