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설명절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현장 전경-딱지치기 장면.설 명절 연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곳곳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부산시설공단이 어린이대공원과 비콘그라운드,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거점에서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명절 추억을 선사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2026년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도심 속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명절 문화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부산어린이대공원 구 관리사무실 앞 만남의 광장과 버스킹공연장 일원에서는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링던지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 해 소망을 엽서에 적어 ‘행복정원’에 부착하는 ‘소원을 들어주세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민속놀이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일별 선착순 50명에게 선물이 제공되며, 설 분위기를 담은 새해 인사 포토존도 마련돼 방문객 체류를 유도한다.
지난해 추석명절 비콘그라운드 전통민속놀이 체험 장면.수영구 비콘그라운드에서도 같은 기간 ‘비콘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비콘스퀘어 야외광장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새해 소망을 적어 걸어두는 소원카드 행사와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비콘그라운드를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 1층 승하차장 입구 공실 공간에서도 전통문화 체험마당이 운영된다. 대형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팽이돌리기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새해 소망 나누기 이벤트와 포토존도 함께 선보인다.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서 시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