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김해FC는 13일 부경양돈농협과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김해FC가 든든한 후원군을 확보했다. 지역 대표 축산 협동조합인 부경양돈농협이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며 K리그2 도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재단법인 김해FC는 부경양돈농협과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2026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해시청에서 구단주 홍태용 김해시장과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경양돈농협은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양돈 전문협동조합으로, 한돈 대표 브랜드 ‘포크밸리’를 보유하고 있다. 종돈, 사료, 도축, 가공, 유통에 이르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물 유통센터를 기반으로 국내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지역 대표 기관이다.
특히 부경양돈농협은 김해FC가 프로로 전환하기 이전부터 장기간 후원을 이어오며 팀의 성장을 뒷받침해 왔다. 이번 K리그2 진출을 계기로 후원 규모를 확대하며 구단의 안정적인 프로 정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그동안 김해FC의 경기를 지켜보며 팀의 성장 과정을 함께해왔다”며 “프로 무대라는 새로운 도전에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구단주는 “부경양돈농협은 김해FC와 승리를 함께 쌓아온 전우 같은 존재”라며 “프로 데뷔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큰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FC는 오는 28일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역사적인 시즌 첫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는 승용차 1대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 추첨과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 무대는 냉정하다. 하지만 지역 기업과 시민의 응원이 더해진다면, 김해FC의 첫 시즌은 단순한 도전이 아닌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류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