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13일 시청에서 국립창원대학교와 ‘사천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을 위한 부지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동식 시장(사진 중앙 왼쪽)과 박민원 총장(사진중앙 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천시가 국립창원대학교와 손잡고 우주항공 특화 캠퍼스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2030년 개교를 목표로 부지 제공 협약을 체결하며, 우주항공 전문 인력 양성의 핵심 거점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사천시는 13일 시청에서 국립창원대학교와 ‘사천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을 위한 부지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동식 시장과 박민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사천시 용현면 통양리 일원 4만6,797㎡(14필지) 부지를 국립창원대에 제공해 우주항공 특화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이다. 해당 부지는 우주항공 및 관련 분야 교육·연구·산학협력 시설로 활용된다.
국립창원대는 관련 법령에 따라 캠퍼스 설립과 학과 신설, 학사 운영 절차를 추진하며, 우주항공공학부를 중심으로 편제정원 210명 규모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토지 매입비를 지방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인허가 등 행정 절차 전반에 협력한다.
특히 부지 소유권 이전일로부터 50년간 목적사업 외 사용을 제한하는 특약과 부기등기를 통해 공공성과 사업 지속성을 담보했다. 협약 해제 시 토지를 사천시에 반환하도록 명시해 안정적 추진 기반도 마련했다.
캠퍼스는 2030년 2월 개교를 목표로 강의실, 연구실,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2026년 보조금 교부와 부지 매각 절차를 시작으로 설계 공모(2027년), 착공(2028년)을 거쳐 준공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이번 캠퍼스 조성을 통해 우주항공산업 현장과 연계된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 거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맞물려 사천을 중심으로 한 경남 서부권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우주항공캠퍼스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 인재를 길러낼 전략 거점”이라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