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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관광재단–인제대, 학점 인정 ‘현장캠퍼스’ 첫 가동 - 영상미디어센터에 3~4학년 실무수업…‘All City Campus’로 대학과 도시 경계 허문다
  • 기사등록 2026-02-19 14: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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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관광재단과 인제대학교는 지난 13일 지역 문화관광사업 발전과 ‘All City Campus’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학 강의실이 도시 한복판으로 옮겨왔다. 김해문화관광재단과 인제대학교가 손잡고 학점이 인정되는 ‘현장캠퍼스’를 본격 가동한다. 학생들은 지역 문화사업 현장에서 수업을 듣고, 과제는 곧바로 실제 사업에 반영된다. 캠퍼스의 담장을 허무는 ‘All City Campus’ 모델이 김해에서 첫발을 뗐다.


김해문화관광재단과 인제대학교는 지난 13일 지역 문화관광사업 발전과 ‘All City Campus’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밀착된 현장형 교육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대학 위기와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활성화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산학·지역 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지역 문화관광 발전 협력체계 구축 ▲All City Campus 추진 ▲실무 경험 제공을 위한 공동사업 참여 ▲시설·공간 상호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핵심은 재단 영상미디어센터 내에 조성된 인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현장캠퍼스’다. 이곳에서 3~4학년 학생들은 멀티미디어강의실, 영상편집실, 비디오스튜디오, 시청각실 등을 활용해 정규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재단의 실제 사업 과제를 학과 수업과 연계해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의 결과물이 곧바로 지역 문화사업에 활용되는 구조를 만든다. 단순한 실습을 넘어 ‘실전 투입형 교육’이 이뤄지는 셈이다.


협약은 2026년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3년간 유지된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교육과 지역 문화사업을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에게는 취업 경쟁력 강화라는 실질적 성과를, 지역에는 참신한 콘텐츠와 미디어 역량을 제공하는 ‘윈윈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김해를 미디어·문화 융합 거점으로 육성하는 기반도 마련한다는 목표다.


재단 관계자는 “기관 인프라와 대학의 혁신 교육이 결합해 지역 문화 콘텐츠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도 “교육 공간을 도시 전역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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