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3일 진해구청에서 제64회 진해군항제 준비보고회를 열고 행사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64회를 맞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창원특례시는 민·관·군·경 합동 체계를 가동해 안전과 질서를 최우선에 둔 ‘품격 있는 축제’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창원특례시는 23일 진해구청에서 제64회 진해군항제 준비보고회를 열고 행사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경찰, 군부대, 유관기관, 축제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행사 계획과 안전관리, 교통대책, 위생 점검 및 바가지요금 단속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여좌천, 경화역, 중원로터리 등 인파가 집중되는 구간의 안전관리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현장 대응 인력 배치와 상황별 매뉴얼을 보완하고, 임시주차장 확보와 무료 셔틀버스 운영 등 교통 혼잡 완화 대책도 구체화했다.
올해 군항제는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 이충무공 승전행차, 해상 불꽃쇼, 여좌천 별빛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부대 개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시는 개막 전까지 분야별 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벚꽃이 예쁜 축제’를 넘어, 질서와 품격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