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경상남도가 글로벌 융복합 창업페스티벌 ‘GSAT 2026’의 참가기업 모집에 나섰다. 대·중견기업 24개사, 국내외 투자사 88개사가 참여를 확정한 가운데, 스타트업에는 기술검증(PoC)과 투자 유치, 해외 판로 개척 기회가 동시에 열릴 전망이다.
경상남도는 글로벌 융복합 창업페스티벌 GSAT 2026이 오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GSAT(경남·글로벌·성장의 의미를 담은 Gyeongnam/Global/Growth와 과학·예술·기술 융복합 개념을 결합한 축제)는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 수준이다. 대·중견기업은 지난해보다 7개사가 늘어난 24개사가 참여하고, 투자사는 총 88개사(국내 75, 해외 13개사)가 함께해 대규모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형성될 전망이다.
스타트업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견기업 수요기술 과제와 매칭해 기술검증(PoC)을 진행할 수 있으며, 88개 투자사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밋업을 통해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투자자 밋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0일까지 GSAT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창업·벤처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JOB 창출관’을 새롭게 운영한다. 혁신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 전시를 넘어 채용 연계형 창업 페스티벌로 확장하는 점이 눈에 띈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스타트업 쇼케이스에서는 유망 기업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외 투자자와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다.
이와 함께 AI, 우주항공, 창업 생태계 등을 주제로 한 국내외 연사 콘퍼런스, 유관기관 IR 경진대회, 넥스트메이커 프로그램, 콘텐츠관, 학생창업체험관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남을 대표하는 글로벌 제조기업인 LG전자와 두산에너빌리티의 스마트공장을 방문하는 ‘경남 첨단제조 혁신 공장투어’도 운영된다.
공장투어는 GSAT 2026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3월 31일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보안·안전 규정에 따른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행사 참관은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4월 26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등록할 수 있다.
경남도가 기술·투자·인재·제조를 한데 묶는 융복합 플랫폼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의 도약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