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김대성) 취업진로지원팀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여름방학이 시작되던 지난 22일부터 23일 1박2일 동안 중국대학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산 통도환타지아 콘도에서 취업캠프<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취업캠프는 종전의 3, 4학년 대상에서 벗어나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역량강화캠프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통상적으로 취업준비는 저학년 때 스펙을 쌓고 고학년이 되어 취업캠프에 참가하여 실전을 준비하는 수순으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경성대는 저학년부터 자기 이해와 분석을 통해 꿈과 목표를 설정하면 보다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하게 되어 차별화된 취업전략을 도모할 수 있으리라 판단, 중국대학이라는 단과대학을 중심으로 맞춤형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참가자 60여명은 1박 2일 동안 ▲전문강사 특강(팀빌딩 / 취업전략) ▲팀 프로젝트 ▲직업적성 검사 ▲다양한 직업세계 알아보기 ▲이미지 메이킹 및 피드백 ▲멘토링-취업에 성공한 선배 만나기 ▲자기관리 및 시간관리 ▲실전 면접 및 면접 클리닉 등을 통해 취업전략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중국대학 행정실 채승학 팀장은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대학생활의 로드맵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어 차별화된 자신만의 스토리를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대학은 이번 취업캠프를 시작으로 방학 동안 학생들의 어학 향상을 위해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중국어 강좌를 개설하여 실시한다.

이외 학술문화제(중국어 연극을 통해 중국어 및 중국어문화의 심화학습) 준비, 동아리 지도 교수 책임하에 학술스터디(▲중국고전연구반 ▲한자탐험대,중국 역사고사 읽기 ▲만화로 보는 중국어 세상 ▲오늘의 중국 뉴스 ▲중국문화와 언어읽기 ▲중경미담 ▲애니메이션으로 배우는 중국어)를 운영하는 등 여름방학이 학생들의 열정으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성대학교는 올해 초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삼성 SDS와 함께 IT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는 등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사업을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