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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5분도시’, 파리 소르본대학 과 손잡고 글로벌 확장 - 박형준 시장, 파리 소르본대학 산하 Chaire-ETI와 업무협약 - 국제 네트워크 구축·하반기 부산 국제콘퍼런스 개최 합의
  • 기사등록 2026-03-01 15:38:31
  • 기사수정 2026-03-01 15: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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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2월 27일 오후 2시(프랑스 현지시간) 파리 소르본 경영대학 산하 기업가정신·지역·혁신 연구소인 Chaire ETI에서 ‘부산시- Chaire ETI 15분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산시가 ‘15분도시’ 정책을 세계적 도시 모델로 도약시키기 위한 국제 협력에 본격 나섰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2월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Chaire ET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5분도시 가치와 정책을 글로벌 네트워크와 공유·확산하기로 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월 27일 오후 2시(프랑스 현지시간) 파리 소르본 경영대학 산하 기업가정신·지역·혁신 연구소인 Chaire ETI에서 ‘부산시- Chaire ETI 15분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haire ETI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지역(Territory)·혁신(Innovation)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15분도시’ 개념을 창안한 Carlos Moreno 교수가 소속돼 있다. 부산시는 15분도시 정책 초기 단계부터 모레노 교수와 자문·컨설팅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정책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은 ▲15분도시 가치철학과 정책 공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민관 교류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과 시민 행복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Chaire ETI가 보유한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주요 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정책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양측은 올해 하반기 부산에서 아시아권 15분도시 정책 발전과 글로벌 연대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부산형 15분도시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아시아 도시들과의 정책 연대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그간 ‘들락날락’, ‘하하센터’ 등 생활밀착형 핵심시설과 생활SOC 확충을 통해 15분도시 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축적해 왔다. 이러한 사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와 국제 콘퍼런스, 모레노 교수의 저서 등에서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시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추진과 연계해 도시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Paris의 보행 중심 정책과 Barcelona의 슈퍼블록 사례를 벤치마킹해 ‘안전한 학교 가는 길’, ‘건강한 자전거길’ 정책에 접목할 방침이다. 또 바르셀로나 디자인재단과 엘리사바 대학 등을 방문해 산학 협력 기반의 디자인 혁신 모델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15분도시 부산을 정교하게 완성하고 세계적인 정책 모델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연대를 강화해 부산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시민행복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형 15분도시를 한층 고도화하고, 세계디자인수도 부산과 연계해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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