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는 지난 3일 서구 암남동 송도해상케이블카 하부 정류장 일원에서 케이블카 멈춤 사고를 가정한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진행했다.부산 중부소방서가 해상 케이블카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관광객이 몰리는 시설 특성상, 실제 상황을 가정한 고난도 구조 역량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부산 중부소방서는 지난 3일 서구 암남동 송도해상케이블카 하부 정류장 일원에서 케이블카 멈춤 사고를 가정한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케이블카 운행 중 기계 결함 등으로 캐빈이 공중에 정지하고 탑승객이 고립되는 상황을 상정해 진행됐다. 구조 기법을 숙달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에는 중부구조대와 충무119안전센터, 송도 해상케이블카 자위소방대 등 45명과 차량 9대가 동원됐다. 자위소방대의 초기 안내 방송과 119 신고 등 초동 조치를 시작으로, 선착대의 현장 안전 확보와 에어매트 전개, 특수 인명구조장비(헬리게임즈) 활용 구조, 굴절사다리차를 통한 캐빈 진입, 구급대의 환자 평가 및 병원 이송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와 동일하게 재현했다.
부산 중부소방서는 지난 3일 서구 암남동 송도해상케이블카 하부 정류장 일원에서 케이블카 멈춤 사고를 가정한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진행했다.특히 해상과 절벽 지형이 맞닿은 복합 구조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즉각적인 구조 방안을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장 여건에 따른 장비 접근성, 구조 동선 확보, 2차 사고 방지 대책 등도 함께 점검됐다.
제용기 중부소방서장은 “해상 케이블카 사고는 지형적 특성상 고도의 구조 기술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