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봄철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800억 원 규모의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을 발행한다. 축제 기간 집중되는 소비를 지역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창원특례시는 4일 진해군항제 기간 급증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800억 원 규모의 모바일 누비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 규모는 지난해 군항제 당시 100억 원에서 8배 확대된 것이다. 시는 조기 소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고, 음식·숙박·카페·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전반으로 소비 효과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창원특례시가 봄철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800억 원 규모의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을 발행한다.모바일 누비전은 10% 할인율이 적용되며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구매는 누비전 앱을 비롯해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예산이 소진되면 판매는 자동 종료된다.
시는 고령층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 접속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연령대별 순차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1961년 이전 출생자는 3월 19일 오전 9시부터 우선 구매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 일반 판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심동섭 경제일자리국장은 “군항제 특수가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누비전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