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English Waves’ 2단계 펼친면(Boogi Station Unit 1 일부)부산형 어린이 영어 교재 ‘English Waves’가 한층 풍성해진 콘텐츠로 돌아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단계 교재의 현장 안착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보급·활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디지털 콘텐츠 강화와 학부모 연계 학습 체계 구축, 지역 명소 스토리텔링 확대가 핵심이다.
‘English Waves’ 2단계는 단순한 교재 확장이 아니라 학습 경험의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애니메이션과 영어노래(챈트) 등 디지털 콘텐츠를 대폭 보강해 어린이의 몰입도를 높였고, 학부모용 가이드(Parents’ Guide)를 함께 제작해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학습이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연령과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구성도 눈에 띈다.
유치부 대상 ‘Boogi Station’, 초등 1~2학년 대상 ‘Roo Station’으로 나뉘며, 각 단계별 스토리북 8권과 워크북 8권으로 총 32권 체계다. 놀이와 이야기 중심의 접근으로 영어를 ‘과목’이 아닌 ‘경험’으로 체화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지역성과 정체성을 강화한 점이 이번 2단계의 차별점이다. 배경 공간을 기존 4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해, 광안리해수욕장, 부산시민공원, 영화의 전당, 감천문화마을, 영도대교 등 부산의 대표 명소를 스토리텔링에 담았다. 아이들은 영어를 배우는 동시에 지역 공간에 대한 친숙함과 자긍심을 키우게 된다.

스토리북 Boogi Station 영유아 교재(위) 스토리북 Roo Station 초등 저학년 교재.교재의 전문성도 강화했다. 미국 콜럼버스 주립대 TESOL 전임교수 등 영어교육 전문가와 아동발달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내용 신뢰도를 확보했다. 아동 중심·내용 중심 학습법을 반영해 언어 습득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살렸다.
활용 기반도 온·오프라인으로 넓힌다. 부산시 누리집과 ‘들락날락’ 플랫폼을 통해 E-book, 음원, 애니메이션, 학부모 가이드 등 디지털 콘텐츠를 무료 제공한다. 또한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의 메인 교재로 활용하고, 들락날락·글로벌빌리지 등 영어교육 거점 공간에 단계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부모 대상 특강과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해 현장 확산을 뒷받침하고, 어린이 영어 키즈방송(BeFM Kids) 및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활용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2단계 교재는 어린이 눈높이와 학부모 기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더욱 세심하게 보완했다”며 “가정과 지역이 함께하는 영어교육 환경을 조성해 ‘영어교육 걱정 없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