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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 사업설명회 개최 - 업계 “사천공항 CIQ 시설 도입 시급”… 순차적 국제공항 승격 캠페인 전개
  • 기사등록 2026-03-06 10: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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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는 5일 오후 경남 사천시 사남면 경남테크노파크 연구동 대강당에서 ‘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 2026년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경남 사천의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 인프라 구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항공우주산업 물류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 플랫폼 구축과 함께, 글로벌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천공항의 관문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업계에서 제기됐다.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는 5일 오후 경남 사천시 사남면 경남테크노파크 연구동 대강당에서 ‘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 2026년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의 내년도 주요 추진 사업과 운영 정책을 공유하고, 센터 고도화를 위한 업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남 지역 우주항공 제조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천 지역 우주항공 산업의 물류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천시가 스마트 그린산업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남 사천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및 운영사업’의 진행 상황도 공유됐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우주항공 산업 물류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이 핵심이다.


협회는 플랫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 인터페이스 편의성과 데이터 보안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 기업 관계자들은 스마트 물류플랫폼이 구축될 경우 현재 파편화된 물류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플랫폼 기능을 최적화하고 현장 중심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와 연계해 ‘사천공항 CIQ 시설 도입을 통한 순차적 국제공항 승격 촉구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업계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천공항의 국제 관문 기능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우주항공 산업은 고부가가치 부품 수급과 완제기 수출, 글로벌 기술 인력의 이동이 핵심인 산업”이라며 “우주항공청 출범 이후 산업 위상이 높아졌지만 사천공항에 세관·출입국·검역(CIQ) 시설이 없어 글로벌 공급망 편입에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방안으로 대규모 인프라를 한 번에 구축하기보다는 CIQ 시설을 우선 도입해 국제 비즈니스 전세기와 부정기 노선 운항을 지원하고, 산업 성장에 맞춰 기능을 확대하는 ‘순차적 승격 모델’이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협회와 업계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사천공항 CIQ 시설의 조속한 설치와 우주항공 산업 특성을 반영한 글로벌 물류 거점화, 중장기 국제공항 승격 로드맵 수립 등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관계자는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은 단순한 지역 기반시설 확충이 아니라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관계기관과 협력해 정책 제안과 공론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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