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의료관광 중심형’ 분야에 최종 선정돼 올해 국비 4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해양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모습.부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의료·치유 관광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해양 웰니스 자원과 의료서비스 강점을 결합한 융복합 관광콘텐츠를 확대해 체류형 관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는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의료관광 중심형’ 분야에 최종 선정돼 올해 국비 4억5천만 원을 확보하고, 3년간 총 13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웰빙과 건강, 행복을 의미하는 ‘웰니스(Wellness)’ 개념과 관광을 결합해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관광산업 육성 프로젝트다.
문체부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1차로 선정된 9개 시·도를 대상으로 3개년 사업계획을 평가해 최종 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의료관광 중심형에는 부산과 대구가, 웰니스 중심형에는 강원·인천·전북·충북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는 ▲사업 추진의 실현 가능성과 지속성 ▲협력체계 구축 및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웰니스·의료 융복합 상품 개발 및 고도화 ▲치유관광 산업 육성 전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부산의 특화 의료서비스와 해양 웰니스 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 플랫폼 홍보를 강화하고, 웰니스·의료관광 전문 인력 양성과 선도 협력 의료기관 중심의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도 확대한다.
2025 부산 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 양성교육 수료식 장면.아울러 실수요자를 겨냥한 웰니스·의료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부산의 대외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웰니스 관광지 추가 선정 및 고도화 ▲웰니스페스타 개최 ▲웰니스·의료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 ▲글로벌 플랫폼 홍보 등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이미 웰니스·의료관광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웰니스 관광지 7곳을 신규 지정하고 웰니스페스타를 개최했으며, 7개 언어 의료통역 인력 104명을 양성해 현장 실습과 연계했다. 외국인 환자를 위한 원데이 투어 프로그램과 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 운영, 포럼·세미나 개최 등도 추진했다.
특히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2023~2025)’ 성과평가에서도 의료관광 중심형 분야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부산이 웰니스·의료관광을 위한 목적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부산을 ‘치료받고 치유하기 좋은 도시, 삶의 쉼표가 있는 도시’로 브랜드화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