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긴급 합동점검 현장 사진.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 가격이 급등하자 창원특례시가 관계기관과 함께 관내 주유소에 대한 긴급 합동점검에 나서는 등 유가 안정과 공정한 석유 유통 질서 확립에 나섰다.
창원특례시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상남도,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지난 8일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유소의 가격 표시와 판매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석유제품 품질검사 ▲정량 판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주유소 업주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통해 물가 안정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이번 긴급 점검을 시작으로 국제유가 변동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관내 주유소와 일반 판매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가격 인상 폭이 과도한 주유소를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가격표시제 위반이나 정량 판매 위반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계기관과 합동 단속을 통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주유업계를 대상으로 석유 가격 안정화 홍보를 실시하고 자발적인 적정 가격 책정을 유도해 건전한 석유 유통 질서 확립에도 힘쓸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국제유가 상승폭을 웃도는 무리한 편승 인상은 서민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정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