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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반기 공채 시작…10일부터 지원 접수 - 18개 계열사 참여…4월 GSAT·5월 면접 진행 - 70년째 공채 유지한 유일한 대기업…5년간 6만 명 채용 계획
  • 기사등록 2026-03-09 15: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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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0일부터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삼성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돌입한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정기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은 이번 채용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확보와 청년 취업 기회 확대에 나선다.


삼성은 10일부터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총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채용 절차는 3월 직무적합성 평가를 시작으로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이후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삼성의 공채 제도는 1957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이후 올해로 70년째 이어지고 있다. 외환위기 등 극히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공채를 지속해 온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4대 그룹 가운데 정기 공채를 유지하는 기업은 삼성이 유일하다.


삼성은 채용 과정에서도 ‘열린 채용’ 문화를 강조해 왔다. 1993년 대졸 여성 공채를 신설했고, 1995년에는 학력 제한을 폐지해 성별과 학력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정한 인재 선발을 위해 자체 개발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 혁신을 이어왔다.


삼성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바이오,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투자와 채용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5년간 국내에서 총 6만 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운영하며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SSAFY는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수료생 약 8,500명이 국내외 2,300여 개 기업에 취업했다.


이와 함께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특별 채용, 채용연계형 인턴제도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 인재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은 2007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약 1,600명을 채용하며 우수 기능 인력을 적극 발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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