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본사 전경.지역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금융 지원이 확대된다. BNK경남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협력해 특별출연 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혁신 창업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BNK경남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9일 ‘지역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에 발맞춰 유망 창업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혁신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특별출연금 10억 원을 기술보증기금에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2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며,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상향하고 보증료를 0.2%포인트 감면하는 등 금융 비용을 낮추는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지역에 있는 창업 7년 이내 기업과 BNK경남은행의 ‘CHAIN-G’ 선정 기업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단계별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기업고객그룹 김기범 상무는 “기술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경남 지역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혁신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는 생산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4일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스타트업 혁신성장 및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 기관은 각자의 네트워크와 역량을 결합해 창업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