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일 오전 시청에서 스타트업 지놈의 제이에프 고티에 CEO와 면담을 갖고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을 위한 창업생태계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부산이 글로벌 창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창업생태계 고도화에 본격 나섰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의 제이에프 고티에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부산 창업생태계 경쟁력 강화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10일 오전 시청에서 스타트업 지놈의 제이에프 고티에 CEO와 면담을 갖고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을 위한 창업생태계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지놈은 매년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보고서(GSER)를 발표하는 대표적인 창업도시 평가기관으로, 부산은 2025년 처음으로 신흥 창업도시 세계 순위 8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부산시와 스타트업 지놈이 ‘글로벌 창업허브 도시 경쟁력 강화 업무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한 이후 후속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면담을 통해 ▲부산 창업생태계 고도화 컨설팅 ▲글로벌 창업 경쟁력 강화 방안 ▲지역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부산시와 스타트업 지놈은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환경 평가–정책 설계–정책 시행’으로 이어지는 3단계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부산 창업생태계 발전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3번째)이 10일 오전 시청에서 스타트업 지놈의 제이에프 고티에 CEO(왼쪽 2번째)와 면담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이에프 고티에 CEO는 3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에 머물며 창업지원기관, 벤처캐피털(VC), 창업기획사(AC), 기술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고 창업 인프라를 점검하는 등 정책 고도화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는 지역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지놈과 함께 ‘하이퍼그로스(Hypergrowth)’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성장 단계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미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현지 투자자 및 산업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비즈니스 모델 현지화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특히 미국 현지 산업 분야 임원과 투자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제품 전략과 투자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제 투자 연계 가능성까지 모색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현재 부산 지역 스타트업 2개 사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투자자 미팅, 현지 기업 방문,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창업 인프라와 스타트업 지놈의 글로벌 분석 체계가 결합된다면 부산은 글로벌 투자자와 창업가가 주목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의 강점이 세계적으로 정확히 평가받고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