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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형 통합돌봄’ 비전 선포…“살던 곳에서 돌봄받는 15분 도시” - 의료·요양·복지 통합지원 체계 구축…돌봄 대상 5만 명까지 확대 - 방문진료 강화·생활밀착 서비스 확대…지역완결형 돌봄모델 추진
  • 기사등록 2026-03-10 16: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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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0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형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부산이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하는 ‘부산형 통합돌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15분 돌봄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역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형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른 돌봄 수요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돌봄 서비스는 의료·요양·복지·주거 등 영역별로 분절돼 제공되면서 퇴원 이후 일상 복귀 과정에서 공백이 발생하거나 서비스 연계가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부산시는 ‘발굴–계획–연계–제공–점검’으로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병원 치료 이후 일상생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지역완결형 돌봄 모델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와 구·군, 공공기관, 민간 복지·의료기관 관계자, 돌봄 현장 종사자와 시민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부산형 통합돌봄 비전 발표와 함께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부산시는부산형 통합돌봄 비전 발표와 함께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협약에는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지역본부와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사회서비스원, 복지관협회, 재가노인복지협회 관계자 등 이 참여했다.협약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지역본부와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사회서비스원, 복지관협회, 재가노인복지협회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해 대상자 발굴과 정보 공유, 사례관리 협업, 서비스 연계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형 통합돌봄은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중심 돌봄 정책으로, 시민 누구나 거주지 인근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15분 돌봄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돌봄 비용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하고, 퇴원환자 안심돌봄·병원안심동행·생애말기안심동행·가사지원·식사지원·돌봄활동가 양성·주거환경개선·방문운동 등 8개 특화 서비스를 새로 도입한다.


또한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를 기존 10곳에서 28곳으로 확대하고, 퇴원환자 연계 병원도 82곳으로 늘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퇴원 환자를 대상으로 방문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통합돌봄 체계가 본격 가동되면 현재 약 1만5천 명 수준인 서비스 지원 인원이 최대 5만 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제 돌봄은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병원에서 집으로, 치료에서 일상으로 이어지는 통합 지원을 통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을 지키며 생활할 수 있는 돌봄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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