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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예타 통과… ‘부전~신공항 26분 시대’ 열린다 - 부울경 ‘Tri-Port’ 물류·교통망 구축 가속… 부산·울산 공항 접근성 대폭 개선
  • 기사등록 2026-03-10 20:25:57
  • 기사수정 2026-03-10 21: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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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과 동남권 철도망을 잇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공항 접근성 개선과 동남권 ‘Tri-Port(공항·항만·철도)’ 물류체계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10일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철도 인프라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사업 사업개요 및 위치도.이 사업은 건설 중인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기존 부산신항선을 연결하는 총 연장 6.58km의 철도 연결선을 신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약 6,02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 태화강역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총 101.7km 구간에 ITX-마음 열차가 약 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에 따라 부전역에서 신공항까지 이동시간은 약 26분, 울산 태화강역에서 신공항까지는 약 92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부산과 울산 시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 측면에서도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랑진 방향으로 우회하던 부산신항~울산신항 간 화물철도 노선이 직결되면서 물류 이동거리가 약 60km 단축된다. 이에 따라 물류비 절감과 항만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철도 연결선 구축은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 철도망을 연계하는 동남권 ‘Tri-Port’ 물류체계를 완성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공항·항만·철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동남권이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철도망 구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해당 사업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하며 교통수요와 지역 발전 효과를 강조해 왔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국가계획 반영 이후 약 4년 8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을 연계하는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과 타당성이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시는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후속 행정 절차를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철도 접근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가덕도신공항을 대한민국 남부권 글로벌 관문공항으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부산 도심과 울산을 신공항과 빠르게 연결하는 철도망이 구축되면 시민 이동 편의뿐 아니라 물류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시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 철도를 연계한 동남권 Tri-Port를 완성해 부울경 초광역 경제권의 핵심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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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10 20: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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