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조감도.경남 하동군이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이차전지 소재 산업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투자 홍보에 나선다. 군은 대송산업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세제 감면과 각종 인센티브를 앞세워 글로벌 배터리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하동군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이차전지 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약 700개 기업이 참여해 2000여 개 부스를 운영하고, 7만5000여 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동군은 행사 기간 동안 투자유치 관계기관과 협력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국내외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와 협업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입지 여건과 투자 환경을 집중 홍보한다.
군은 특히 대송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점을 핵심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에는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재정 지원, 규제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산업단지 부지 매입비의 최대 70%까지 지원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마련돼 있다.
하동군은 이러한 지원 제도를 기반으로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등 전후방 산업 기업을 적극 유치해 남해안 남중권의 새로운 이차전지 소재 산업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인터배터리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라며 “기회발전특구 혜택과 지리적 장점,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앞세워 하동을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