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에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전문 연구시설이 들어섰다.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 준공을 계기로 동남권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제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진례면 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내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가 지난 2월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향후 연구 장비 구축과 시스템 점검을 마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 전력반도체 부품의 국산화와 기술 자립화를 촉진하고, 지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솔루션센터를 중심으로 진례 일대 첨단산업 클러스터와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센싱 유닛 실증센터 ▲한국로봇리퍼브센터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등 관련 시설과 협력해 기술 실증부터 상용화 테스트베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해시는 이번 솔루션센터 구축을 통해 기존 전통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를 첨단 기술 기반 산업으로 전환하고, 지역 경제의 질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는 김해가 첨단산업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