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축제 육성 사업’ 공모에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예비 글로벌 축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2025년 행사 장면.국내 대표 록 음악 축제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정부가 선정한 ‘예비 글로벌 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외 홍보와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글로벌 K-록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축제 육성 사업’ 공모에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예비 글로벌 축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한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목표로 세계적 성장 잠재력을 가진 문화관광축제를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시는 해외 축제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 관객을 겨냥한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을 강화해 심사 기준을 충족시켰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앞서 문체부의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신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예비 글로벌 축제’에도 선정되면서 글로벌 음악 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축제는 국비 2억5천만 원을 지원받고 전문가 컨설팅과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또한 해외 현지 홍보와 마케팅, 글로벌 관광상품 개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국어 서비스 도입 등 관광객 수용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축제 육성 사업’ 공모에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예비 글로벌 축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2025년 행사 장면.부산시는 향후 축제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 해외 관객 맞춤형 콘텐츠 개발, 친환경 축제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목표는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과 일본의 후지 록 페스티벌에 견줄 세계적 음악 축제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로 매년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도심형 음악 축제 모델을 구축해 왔다. 지난해 행사에는 영국 밴드 Suede와 미국 록밴드 The Smashing Pumpkins, 한국 대표 밴드 자우림 등 총 81개 팀이 무대에 올라 약 7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예비 글로벌 축제 선정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가진 콘텐츠 경쟁력과 부산의 역동성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찾는 글로벌 K-콘텐츠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