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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하나의 경제권으로”… 초광역동맹 추진본부 출범 - 수도권 대응 ‘남부 성장축’ 본격 시동… 산업·교통·재정 통합 실험 가속
  • 기사등록 2026-03-19 08:42:21
  • 기사수정 2026-03-19 08: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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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8일 부산에서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 출범식을 개최하고 초광역 협력체계의 본격 가동을 선언했다. 오른쪽 4번째부터 김두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일웅 경남 행정부지사.부산·울산·경남이 ‘하나의 경제권’을 향한 실질적 통합에 시동을 걸었다. 부울경 3개 시도는 초광역 협력의 컨트롤타워인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를 공식 출범시키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 혁신 성장 거점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부산시는 18일 부산에서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 출범식을 개최하고 초광역 협력체계의 본격 가동을 선언했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일웅 경남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하나 된 부울경’ 실현 의지를 재확인했다.


새롭게 출범한 추진본부는 기존 과 단위 조직에서 3급 본부 체계로 격상됐으며, 전담 부서를 신설해 정책 실행력을 강화했다. 특히 시도 간 중복 투자를 줄이고 조선·방산·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공동 가치사슬 구축을 이끄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부울경 경제동맹은 2023년 출범 이후 인프라, 산업, 인재, 문화관광 등 3대 분야에서 50여 개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가덕도신공항 철도 연결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광역 환승요금 무료화 등 체감형 성과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3개 시도는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의 ‘5극3특 균형성장 전략’에 대응하고,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도약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부울경 1시간 생활권 구축 ▲미래 신산업 육성 ▲생활 밀착형 협력사업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5년 단위 초광역 발전계획 수립과 특별계정 신설 등을 통해 재정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행정구역의 경계는 의미가 없다”며 “추진본부가 부울경을 수도권에 맞서는 강력한 성장축이자 글로벌 허브로 만드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방제 수준의 자치권과 재정분권을 통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통합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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