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를 올리기 위한 기록경기용 스타트 머신 훈련 전경.부산시설공단 사이클 선수단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훈련하며 미래 스포츠 인재 육성에 나섰다. 전문 선수단의 노하우를 현장에 직접 전수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지역 체육 생태계 확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18일 스포원 경륜장에서 ‘사이클 꿈나무 동행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부산지역 청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단 사이클선수단이 보유한 전문 훈련 시스템과 장비를 활용해 청소년 선수들에게 실제 선수단 훈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치범 공단 사이클선수단 감독이 청소년 꿈나무에게 회전력 강화를 위한 롤러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행사에는 사하중학교와 부산체육중학교 등 지역 청소년 선수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단 남녀 사이클선수단과 함께 야외 단거리 스타트 훈련과 실내 인터벌 훈련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참가 학생들은 선수들로부터 기술 지도와 경기 운영 노하우에 대한 멘토링도 받았다.
이번 활동은 부산시설공단 사이클선수단이 참여한 첫 공식 스포츠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단은 이를 계기로 체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시설공단 사이클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체전 등 5개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