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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자녀 가정에 최대 50만 원 교육비 지원 - 3월부터 ‘교육지원포인트’ 지급… 소득 무관·사용처 확대
  • 기사등록 2026-03-23 0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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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50만 원의 교육지원포인트를 지급한다. 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보편적 정책으로, 올해는 지원 시기를 앞당기고 사용처도 확대해 체감도를 높였다.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령기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2024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약 12만 가구에 총 414억 원이 지원되는 등 정책 효과가 확대되고 있다.


2026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 포인트 사업 포스터.지원 대상은 자녀 중 1명 이상이 2008~2019년생(초·중·고 학령)에 해당하는 부산 거주 다자녀 가정으로, 소득이나 재산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자는 최소 3개월 이상 부산에 거주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2자녀 가정 30만 원, 3자녀 이상 가정 50만 원이며,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정책지원금 형태로 지급된다.


포인트는 도서·교재 구입, 독서실·스터디카페, 예체능 교육시설, 문구·인쇄비 등 교육 관련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서점 결제도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안경원이 추가돼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다만 국·영·수 등 교과 학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3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동백전 앱을 통해 가능하며, 동일 세대일 경우 즉시 지급된다. 모바일 신청이 어려운 경우 별도 콜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다만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교육비 구조 개선이나 교육 격차 해소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향후 정책 설계와 지속성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이 ‘출산 친화 도시’로 가는 실질적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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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23 0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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