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본사 전경.기술보증기금이 민간 중심의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혁신중개 촉진 지원사업’ 참여기관 모집에 나섰다. 기술이전 성과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기술사업화 생태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기술보증기금은 23일 중소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고 기술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도 ‘혁신중개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보와 민간 기술거래 기관이 공동으로 중개해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을 대상으로, 성과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술료 규모에 따라 민간 기관에는 건당 최대 4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기보와 공동중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 기술거래 기관이며, 일정 규모 이상의 기술료와 중개수수료 정산이 완료된 계약 건이 해당된다.
기보는 이를 통해 민간 기관의 기술이전 중개 활동을 촉진하고, 공공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민간이 주도하는 자생적 기술거래 시장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지는 ‘마지막 연결 고리’를 강화하는 데 정책적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도입 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일부를 환급해주는 ‘기술이전 중개수수료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해 기업 부담 완화에 나선다.
두 사업은 오는 5월 18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보 기술거래 플랫폼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기술이전 중개를 활성화하고 기술거래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우수 기술이 실제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