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삭발을 감행하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을 강하게 촉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삭발을 감행하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을 강하게 촉구했다. 장기간 입법 지연에 대한 반발이 격화되며 해당 법안이 정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시는 23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법안 통과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기자회견에 앞서 박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장동혁 당대표 등과 면담을 갖고 입법 지원을 요청했다.
부산시는 23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부산시는 해당 법안이 이미 공청회까지 마쳤음에도 국회 상임위 소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한 점을 문제 삼으며, 전북·강원 특별법과의 형평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박 시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지지 발언이 이어졌으며, 박 시장은 부산을 싱가포르·두바이와 같은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시장은 현장에서 삭발을 감행하며 “2년 전 절차를 마친 법안이 논의조차 되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부산 차별을 멈추고 조속히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시는 해당 법안이 단순 지역 지원을 넘어 국가 성장 전략 차원의 입법이라고 강조하며, 국회의 신속한 심의와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