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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첫 식사에 K-푸드”… 말레이시아서 ‘할랄 한식’ 공략 - aT·관광공사 협업… 미식관광 결합해 무슬림 시장 확장
  • 기사등록 2026-03-24 1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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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2일과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라마단 화합의 밤(Ramadan Harmony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참가자 단체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관광공사(KTO)가 말레이시아에서 라마단 기간을 맞아 할랄 K-푸드를 활용한 미식·관광 홍보에 나섰다. 무슬림 소비시장 공략과 K-푸드 수출 확대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2일과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라마단 화합의 밤(Ramadan Harmony Night)’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K-푸드와 미식관광을 결합한 ‘K-할랄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현지 무슬림 소비자 1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라마단 금식 종료 후 첫 식사인 ‘부카푸아사’ 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치킨, 떡볶이, 잡채 등 할랄 인증을 받은 K-푸드를 체험했으며, 장시간 단식 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산 매실주스도 함께 제공됐다.


한국음식을 맛보는 무슬림 소비자들.또한 딸기와 샤인머스캣 등 한국산 신선 농산물 시식 행사도 마련돼 품질 경쟁력을 알렸고, 참가자들에게는 라면, 과자, 음료 등으로 구성된 ‘K-할랄 식품 꾸러미’가 제공됐다.


특히 한국의 지역별 미식과 할랄 인증 식당 정보가 함께 소개되면서, 단순 식품 홍보를 넘어 방한 관광 수요까지 연결하는 전략이 주목받았다.


말레이시아는 전체 인구의 약 70%가 무슬림으로, K-푸드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핵심 시장이다. 경제 성장률 또한 높아 향후 소비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aT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무슬림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K-푸드 소비와 방한 관광을 연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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