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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1지구 정상화 ‘시동’… 아라미르 골프장, ‘진해신항CC’로 재출발 - 경남개발공사 직영 전환… 장기 표류 사업, 공공주도 해법 본격화
  • 기사등록 2026-03-26 11:19:43
  • 기사수정 2026-03-26 13: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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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1지구 내 진해신항CC 전경. 기존 아라미르에서 명칭을 변경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장기간 표류해 온 웅동1지구 개발사업이 골프장 정상화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재가동에 들어간다. 민간 중심 사업의 한계를 넘어 공공이 직접 운영에 나서는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진해신항CC’ 개장이 지역 개발 정상화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웅동1지구 내 골프장(기존 아라미르 골프장)이 오는 4월 1일부터 ‘진해신항CC’로 명칭을 변경하고, 경남개발공사 직영체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간 지연된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경자청은 지난 3월 3일 경남개발공사로부터 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접수한 뒤, 창원시 토지사용 동의서와 운영 조직·고용계획 등을 검토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3월 19일 최종 승인했다.


앞서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는 민간사업자의 대주단 대출금 1,009억 원을 분담해 우선 상환하는 방식으로 사업 정상화의 물꼬를 텄다. 이를 통해 골프장 소유권 이전과 인수 절차가 가능해졌고, 공공 주도의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4개월간 직영 운영을 준비해 왔다.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과 운영 인력 구성, 예약 시스템 정비 등을 마쳤으며, 기존 사업자에게는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위탁 운영을 맡겨 안정적인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경자청은 골프장 개장에 필요한 체육시설업 등록 등 행정 절차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해, 4월 1일 차질 없는 개장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웅동1지구 정상화는 골프장을 시작으로 도로·녹지 등 기반시설 조성과 잔여 부지 개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소멸어업인 부지 활용과 추가 개발 구상도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박성호 청장은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웅동1지구 정상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진해신항CC 개장이 여가·휴양 기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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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26 11: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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