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코리아커피인굿스피릿 챔피언십 우승자 신현강(먼스커피) 바리스타(우측)가 창의적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부산에서 열린 국내 최고 권위의 커피 대회 ‘2026 코리아커피챔피언십(KCC)’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감각과 창의력을 겨루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정민욱·신현강 바리스타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무대에 도전할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됐다. 특히 부산 소속 바리스타의 우승은 지역 커피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블루포트2021에서 ‘2026 코리아커피챔피언십(KCC)’ 주요 종목인 ‘코리아컵테이스터스챔피언십(KCTC)’과 ‘코리아커피인굿스피릿(KCIGS)’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 영도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로컬 크리에이터 그룹 비플이 주관했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바리스타들은 커피의 미각 감별 능력과 창의적 레시피를 선보이며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
2025 코리아컵테이스터스챔피언십 우승자 정민욱(토치커피) 바리스타.대회 결과 KCTC 부문에서는 토치커피 소속 정민욱 바리스타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신도근(딥블루레이크), 박영조(디포인트커피), 염하린(맥널티인터내셔널)이 뒤를 이었다.
KCIGS 부문에서는 먼스커피 소속 신현강 바리스타가 정상에 올랐다. 이 종목은 커피와 주류를 결합한 창작 음료를 선보이는 경기로, 레시피 완성도와 퍼포먼스 등을 종합 평가한다는 점에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신현강 바리스타의 우승은 부산 지역 커피 브랜드의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2025 코리아커피인굿스피릿 챔피언십 우승자 신현강(먼스커피) 바리스타.특히 이번 대회는 전년도 우승자와 준우승자의 순위가 뒤바뀌며 눈길을 끌었다. 두 선수의 재대결 구도가 형성되며 한층 치열해진 경쟁과 높은 수준의 기량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각 부문 우승자들은 향후 열리는 월드커피챔피언십(WCC)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세계 무대에서 한국 커피의 위상을 알릴 예정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 커피 산업의 성장성과 부산의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라며 “부산이 커피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