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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행정심장’ 들어선다… 5천억 복합타운, 사상 재도약 신호탄 - 태영건설 컨소시엄 선정… 31층 규모 행정·스마트시티 거점 구축 - 도시철도 직결·16개 기관 이전… “동서 격차 해소 본격화”
  • 기사등록 2026-03-31 08: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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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행정복합타운 조감도부산 서부권의 행정·산업 지형을 바꿀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낙후된 공단 이미지에 머물렀던 사상 일대가 행정·산업·문화가 결합된 미래 거점으로 재편될지 주목된다.


부산시는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 결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5천6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연면적 8만8,974㎡ 규모에 지하 5층, 지상 14층과 31층의 복합건물 2개 동으로 조성된다. 특히 지하 1층을 통해 도시철도 사상~하단선과 직접 연결되는 스마트시티 역사와 연계돼 접근성을 높인 개방형 공공청사로 건립된다.


서부산행정복합타운 내부 투시도복합타운에는 도시혁신균형실과 건설본부 등 16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으로, 서부산권 행정서비스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행정 기능의 ‘서부산 이동’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이번 입찰에는 태영건설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으며, 기술 평가와 가격 점수를 합산한 결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해당 컨소시엄은 지역업체 참여 비율이 58%로 법적 기준(39%)을 크게 웃돌아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공사 기간을 45개월로 잡고, 5월 중 계약 체결 후 6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부산행정복합타운 현장 사진서부산행정복합타운은 사상공단 재생 프로젝트인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맞물려 추진된다. 노후 산업단지의 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주차장과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청년 인력 유입이 가능한 산업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총 2,449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시티 사업은 도로 확장과 생활 인프라 구축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요 도로 공사는 올해 상반기 착공, 공원과 주차장 조성은 내년 착공이 예정돼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상공단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과 같은 공간”이라며 “행정복합타운을 시작으로 첨단산업과 행정, 문화가 결합된 미래 거점으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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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31 08: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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