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전경.부산교통공사가 올해 상반기 256명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며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채용의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일자리 엔진’ 역할에 나선다. 다양한 직렬과 사회 형평 채용 확대를 통해 지역 청년층과 취업 취약계층에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부산교통공사는 1일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256명을 선발하는 공개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 규모는 부산광역시 산하 공공기관 통합채용 전체 404명 가운데 63.4%에 해당하는 수치로, 참여 기관 중 가장 큰 비중이다.
채용은 9급 244명, 기능인재 5명, 공인노무사 1명, 상용직 6명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능인재,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한 20명의 별도 선발을 통해 사회 형평 채용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간다.
9급 채용은 공개경쟁 189명과 경력(제한)경쟁 55명으로 나뉜다. 공개경쟁 분야는 운영직 66명을 비롯해 토목 21명, 건축 2명, 기계 22명, 전기 31명, 신호 28명, 통신 19명 등으로 다양한 직렬에서 선발이 이뤄진다. 경력경쟁 분야에서는 운영직 17명, 전기직 1명, 운전직 37명을 선발한다.
기능인재 채용은 기계·전기·통신 분야에서 총 5명을 선발하며, 기술·기능계 고등학교 졸업 1년 이내 인재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공인노무사는 자격 취득 후 직무개시 등록을 완료한 지원자에 한해 선발하며, 상용직은 조리원 5명과 원예수 1명을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1개 기관 1개 분야에만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5월 16일 필기시험을 거쳐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이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이번 채용은 지역 최대 규모이자 다양한 직종을 포함해 고용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 도시철도와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