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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조업 ‘유니콘’ 대신 ‘매뉴콘’ 뜬다… 52개사 격돌 오디션 - AI·시민평가 결합한 5단계 검증… 부산형 앵커기업 4곳 최종 선발
  • 기사등록 2026-04-01 12:22:42
  • 기사수정 2026-04-01 19: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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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2026년 매뉴콘 프로젝트 신규 선정 오디션 평가’를 개최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제조업의 판을 바꿀 ‘매뉴콘(Manucorn)’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AI 기반 기업평가와 시민 참여형 오디션을 결합한 새로운 선발 방식으로, 올해 52개 기업 중 최종 4개 앵커기업을 가려낼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4월 1일부터 이틀간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2026년 매뉴콘 프로젝트 신규 선정 오디션 평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뉴콘 프로젝트는 부산 전략산업을 이끌 핵심 제조기업을 발굴해 3년간 집중 지원하는 대형 산업육성 사업이다. 2024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9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4개사를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총 52개 기업이 신청해 약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 제조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선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재무 중심 평가를 넘어선 ‘5단계 입체 검증 시스템’이다.

먼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AI 평가 모델을 활용해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다. 이어 전문가들이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해 최고경영자의 혁신 의지와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 전환(AX) 역량을 점검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2026년 매뉴콘 프로젝트 신규 선정 오디션 평가’를 개최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는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오디션 방식’이 도입됐다. 시민들은 기업의 공공성, 지역사회 기여 가능성 등을 평가하며, 전문가 중심 심사에 ‘사회적 시선’을 더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선정된 기업은 성장 단계에 따라 프리앵커, 앵커, 탑티어로 구분돼 최대 3년간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지원 규모는 기업군에 따라 최대 3억~5억원 수준으로,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첨단 제조 전환과 산업 간 협력까지 포함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를 통해 개별 기업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 전반의 협력과 혁신을 이끄는 ‘앵커기업 중심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매뉴콘 프로젝트는 부산 제조업의 퀀텀점프를 이끄는 핵심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엄격한 선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진정한 앵커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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