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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기관 10곳, ‘ESG 원팀’ 출범… 고유가 정면 돌파 나선다 - ‘Yes-G 부산’ 공식 출범… 에너지 자립·탄소중립 1호 과제 채택, 시민 체감형 실천 캠페인 본격화
  • 기사등록 2026-04-02 10: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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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출연기관 10곳이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고유가 상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ESG 협의체 ‘Yes-G(예스지) 부산’을 출범시켰다. 이들은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첫 공동 과제로 설정하고, 공공부문부터 실질적인 변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산 지역 주요 공공기관들이 ESG 경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의 연대 전선으로 뭉쳤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일 오전 재단 교류실에서 10개 출연기관이 참여하는 ESG 협의체 ‘Yes-G 부산’ 발족식과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회관,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부산연구원, 부산의료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지역 핵심 공공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ESG 활동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융복합 사업 추진 ▲ESG 공동 캠페인 전개 ▲기관 간 정보 및 인프라 공유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행 중심의 협력 구조를 만들겠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제1호 공동 과제’다. 협의체는 최근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과 고유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형 탄소중립 실천 로드맵’ 수립을 최우선 과제로 채택했다. 이는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에너지 효율화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Yes-G 10색 릴레이 캠페인’도 병행된다. 각 기관의 고유 인프라와 특성을 살려 에너지 절감 방법과 친환경 생활 방식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형식적인 홍보를 넘어, 시민 일상 속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기관별 전문성을 결합해 부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공동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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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4-02 10: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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