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부산항만공사가 중동 지역 긴장 장기화에 대비해 항만 운영 전반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물동량 변화와 에너지 수급, 위기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선제 대응에 착수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항만 운영 리스크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며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운영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송상근 사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항 부두 운영 현황과 위기 대응 체계 전반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특히 호르무즈 해협 등 주요 중동 항로의 상황과 물동량 변화가 핵심 점검 대상이었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로별 영향과 터미널 운영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에너지 가격 변동이 항만 운영에 미치는 파급 효과까지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송 사장은 중동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보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주문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료 사용량 및 수급 모니터링 강화 ▲친환경 장비 전환 가속화 ▲육상전원공급장치(AMP) 활용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는 단순한 위기 대응을 넘어 구조적인 체질 개선까지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