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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제자유구역 남해안 전역 확대 추진…동·서 ‘투핵 성장축’ 구축 - 동부권 물류·관광, 서부권 우주항공 산업 집중 육성…9월 신규 지정 신청 목표
  • 기사등록 2026-04-08 15:38:02
  • 기사수정 2026-04-08 15: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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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이 8일 경제자유구역 권역별 확대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경상남도가 경제자유구역을 남해안 전역으로 확대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동부는 글로벌 물류·관광 거점으로, 서부는 우주항공 산업 중심지로 키우는 ‘투핵 전략’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노린다.


경상남도는 8일 경제자유구역 권역별 확대 구상을 발표하고, 동·서부권을 아우르는 미래 경제지도를 제시했다.


우선 동부권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관광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낸다. 김해 화목동 일원에는 국제 비즈니스 도시를 조성하고, 창원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와 거제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를 연계해 ‘트라이포트(Tri-Port)’ 기반 복합물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해 화목동은 항만·공항·철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물류 플랫폼으로 육성되며,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고부가가치 물류 허브이자 직주일체형 자족도시 모델로 개발이 추진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확대 예정지 안내도

창원 진해구 일대 약 7㎢ 규모로 계획된 신항 항만배후단지는 오는 2030년 예상되는 물류용지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사업으로, 현재 관련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또한 거제 장목면 일원 약 9㎢ 규모로 추진되는 공항배후도시는 가덕도신공항 개항(2035년 예정)에 맞춰 조성되며, 정주·관광·산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2028년 하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서부권은 우주항공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거점 구축에 방점을 찍는다. 진주·사천 일원 4.11㎢ 규모를 1단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첨단 산업과 주거, 교육, 문화가 결합된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핵심 사업으로는 컨벤션과 박물관을 결합한 우주항공 테마파크와 창업·주거·일자리가 결합된 ‘창업혁신 캠퍼스’ 조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청년 인재 유입과 지역 정착을 동시에 유도하는 ‘직주락(Work·Live·Play)’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서부경남 경제자유구역 예정지 안내도.경남도는 올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서부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남해·하동·고성·통영 등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담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서부경남경제자유구역청’ 설립도 병행한다. 현행 법령상 구역 분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법 개정과 신규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가동하고, 국회와 협력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경남도가 제시한 계획이 완료되면 도내 경제자유구역 면적은 총 73.4㎢로 확대돼 전국에서 두 번째 규모의 경제특구로 도약하게 된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동부권 물류·관광 산업과 서부권 우주항공 산업은 경남 미래를 이끌 핵심 축”이라며 “규제 혁신과 행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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