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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벌 케이블 생산거점 도약…제3공장 투자 유치로 산업 생태계 확장 -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 546억 투자·435명 고용 계획…외국인 투자 신뢰 재확인
  • 기사등록 2026-04-09 17:25:51
  • 기사수정 2026-04-09 17: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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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과 산업용 특수케이블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형준 부산시장, 장슈쥔 화통케이블그룹 총괄대표부산시가 외국인 투자기업의 대규모 증설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생산거점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산업용 특수케이블 제3공장 설립을 계기로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과 일자리 창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9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과 산업용 특수케이블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장슈쥔 화통케이블그룹 총괄대표, 김승일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3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계획을 공식화했다.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은 중국 화통케이블그룹의 자회사로, 지난 2019년 부산에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이후 2023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대규모 증설 투자로, 부산을 핵심 생산 거점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부산시는 9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과 산업용 특수케이블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줄 좌측부터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형준 부산시장, 장슈쥔 화통케이블그룹 총괄대표이번 투자는 외국인직접투자(FDI) 3천900만 달러, 한화 약 546억 원 규모(1·2차 투자 포함)에 달한다. 특히 435명의 신규 고용이 예정돼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해당 기업은 355명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으며, 부산 투자 5년 만인 2023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은 산업용 특수케이블을 생산하며 글로벌 전력 및 특수케이블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국내 기업들과의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지역 산업과의 연계도 강화해왔다.


이번 추가 투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부산이 안정적인 생산 거점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부산시는 법인 설립부터 공장 확보, 외국인 투자비자 발급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여왔다.


장슈쥔 화통케이블그룹 총괄대표는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지원 덕분에 안정적인 투자 환경 속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투자는 부산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과 기업 친화적 투자 환경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소재·부품 기업의 지속적인 유치를 통해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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