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김경옥 상무(사진 왼쪽 네번째)와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이동욱 센터장이 ‘금융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BNK경남은행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에 나서며 포용금융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BNK경남은행은 9일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금융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인지 특성을 고려한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한다는 점에서 기존 교육과 차별화를 꾀했다.
프로그램은 ▲소득과 소비 ▲저축과 투자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금융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BNK경남은행은 금융교육 전문가를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소속 5개 기관에 파견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 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김경옥 BNK경남은행 상무는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장애인 맞춤형 금융교육을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측도 “발달장애인은 금융정보 접근 기회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력이 금융 이해도 향상과 자립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도 유사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