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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억 시장 잡아라”…LG전자, K-가전·구독 서비스로 아태 공략 가속 - 부산 ‘이노페스트’서 전략 공개…프리미엄 가전·UP가전·구독사업으로 K-라이프스타일 확산
  • 기사등록 2026-04-09 19: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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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7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20여 개국 주요 유통 거래선과 언론을 초청해 신제품과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LG 이노페스트 2026 아시아태평양(LG InnoFest 2026 APAC)’을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가전 유통 거래선 고객이 LG전자의 혁신적인 가전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LG전자가 인구 44억 명에 달하는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프리미엄 가전과 구독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UP가전’을 결합한 ‘K-라이프스타일’을 앞세워 글로벌 사우스 핵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7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 20여 개국 주요 유통 파트너와 언론을 초청해 ‘LG 이노페스트 2026 아시아태평양’을 개최하고, 신제품과 지역 맞춤형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중동·아프리카, 중남미에 이어 진행된 글로벌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로 마련됐다. 특히 K-드라마 콘셉트로 전시 공간을 구성해 한국식 주거문화와 가전 사용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K-라이프스타일’ 확산에 공을 들였다.


LG전자는 아태지역을 글로벌 사우스 최대 시장으로 보고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 증가와 빠른 도시화가 맞물리며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핵심 제품은 의류 가전이다. 대표적으로 LG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설계해 공간 효율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은 제품으로, 다양한 용량 라인업과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글로벌 누적 판매 320만 대를 돌파한 바 있다.


LG전자가 7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20여 개국 주요 유통 거래선과 언론을 초청해 신제품과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LG 이노페스트 2026 아시아태평양(LG InnoFest 2026 APAC)’을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가전 유통 거래선 고객이 LG전자의 혁신적인 가전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이와 함께 히트펌프 건조기, 세탁·건조 일체형 ‘워시콤보’ 등 고효율 제품군을 확대하며 ESG 트렌드에 대응했다. 냉장고 부문에서는 동남아 기후를 고려해 다양한 얼음을 제공하는 모델과 냉장·냉동 전환이 가능한 컨버터블 제품 등 지역 맞춤형 라인업도 선보였다.


B2B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식기세척기, AI 기반 오븐, 다운드래프트 후드, 상업용 세탁 솔루션 등 빌트인 및 상업용 제품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제품 경쟁력과 함께 서비스 전략도 전면에 내세웠다. AI홈 플랫폼 ‘씽큐’를 기반으로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는 ‘UP가전’은 이미 한국과 북미, 유럽을 넘어 대만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제품과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 빠르게 확장 중이다.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고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시장에 적합한 모델로 평가된다.


김재승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는 “아태지역은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혁신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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