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0일, 호르무즈 해협 내에 위치한 우리 선박 26척의 선주사 및 선박관리사 대표들과 함께 통항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와 해운업계가 우리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주요 선사들은 운항 준비를 대부분 마친 상태로, 해양수산부는 선박의 신속한 해협 통과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10일, 호르무즈 해협 내에 위치한 우리 선박 26척의 선주사 및 선박관리사 대표들과 함께 통항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일 1차 점검회의에 이어 열린 후속 회의로, 선사별 자체 통항 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우리 선박의 안전하고 신속한 통항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선원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모든 상황에 대비한 세밀한 대응을 주문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선박은 기기 점검과 연료 및 물자 보급 등 운항을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정부는 앞으로도 해협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선박이 위험 구간을 신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해상 물류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국가 차원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