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KSMI)는 창립 30년을 기념하는 ‘학회창립 30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장기 발전계획의 핵심개념을 소개하는 이강석 회장 (한양대 교수).구조물 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이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측’으로 전환되고 있다.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을 제시하며, 국가 기반시설 안전관리의 새로운 방향성을 선언했다.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KSMI)는 지난 9일 ‘학회 창립 30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향후 30년을 대비한 중장기 발전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도 봄 학술발표회와 함께 열렸으며,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9일,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KSMI)는 창립 30년을 기념하는 ‘학회창립 30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회가 제시한 핵심 비전은 ▲AI 기반 스마트 구조물 진단 ▲성능 중심 보수·보강 기술 혁신 ▲데이터 기반 지능형 유지관리 체계 구축이다. 이를 통해 구조물의 이상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예측 기반 안전관리(Predictive Infrastructure Management)’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존의 점검·보수 중심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로의 전환이 강조됐다. 이는 노후 인프라 증가와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한 관리 방안으로 주목된다.
지난 9일,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KSMI)는 창립 30년을 기념하는 ‘학회창립 30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앞으로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기술과 정책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가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조물 안전관리 분야에서 기술 혁신과 제도 개선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이강석 학회장은 “지난 30년은 구조물 진단과 유지관리 분야의 토대를 다진 시기였다”며 “앞으로는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교하고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는 1997년 창립 이후 구조물 안전 확보와 유지관리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대표 학술단체로, 학술연구와 기술개발, 정책 제안 등을 통해 국가 기반시설 안전성 강화에 기여해 왔다.
한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