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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모노세키, 50년 우정의 재점화…“다음 50년은 관광·문화 동맹으로” - 조선통신사 축제 계기 대표단 접견…불꽃축제·글로벌위크 연계, 교류 외연 확대
  • 기사등록 2026-04-27 11: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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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김경덕 행정부시장이 마에다 신타로 시모노세키시장, 하야시 신이치로 시의회 의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사업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부산과 일본 시모노세키시가 자매결연 50주년을 맞아 관계의 ‘재설계’에 나섰다.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관광·문화·해양을 축으로 한 실질 협력으로 진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조선통신사 축제를 계기로 성사된 이번 만남은 양 도시가 다음 50년을 어떻게 함께 그려갈지 가늠할 분수령이 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김경덕 행정부시장이 마에다 신타로 시모노세키시장, 하야시 신이치로 시의회 의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부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김경덕 행정부시장이 마에다 신타로 시모노세키시장, 하야시 신이치로 시의회 의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사업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50주년 기념사업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모노세키 대표단이 조선통신사 축제 참가를 위해 부산을 찾으면서 이뤄졌다. 1976년 일본 도시 중 최초로 부산과 자매결연을 맺은 시모노세키시는 반세기 동안 가장 안정적인 교류 파트너로 자리해 왔다.


김 부시장은 “50주년은 상징을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양 도시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11월 부산불꽃축제에 시모노세키 시민 1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인 점을 언급하며, 대규모 시민 참여형 교류의 확장을 예고했다.


이에 마에다 시장은 “부산과의 50년은 시모노세키에도 각별한 역사”라며 “형식적인 기념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내는 계기로 삼겠다”고 화답했다. 하야시 의장 역시 부산 대표단의 시모노세키 방문을 공식 제안하며 상호 교류의 균형을 강조했다.


우측부터  김경덕 행정부시장, 마에다 신타로 시모노세키 시장.양측은 이날 관광·문화 교류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특히 부산시는 오는 9월 열리는 ‘부산글로벌위크’ 참여를 제안하며, 항만·해양을 중심으로 한 정책 협력과 도시 간 네트워크 강화를 주문했다. 글로벌위크는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을 초청해 포럼, 정책 대담, 현장 시찰 등을 진행하는 부산의 대표 국제행사다.


이번 접견은 단순한 외교 이벤트를 넘어 양 도시 관계의 ‘업그레이드 신호’로 읽힌다. 과거 인적 교류 중심에서 이제는 관광 산업, 해양경제, 도시 브랜드 경쟁력까지 확장되는 흐름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50년이 신뢰를 쌓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50년은 공동의 성장을 만들어가는 시간”이라며 “양 도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협력이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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