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난 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결혼이민자 어울림 한마당 양산시가 지난 6일 제16회 여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한국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이주여성의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양성평등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결혼이민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화) 주관으로 나동연 양산시장과 시의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다문화가족, 시민 등 1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체험수기 발표와 이주여성이 들려주는 아리랑 등의 축하공연으로 이뤄져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날 행사에서 발표된 여성결혼이민자의 수기를 포함 30여 명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 이야기를 모아 엮은 수기집 ‘우린... 두 번 태어나요’를 발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배부해 의미를 더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가 다문화가족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는 동시에 여성결혼이민자가 여성으로서의 당당한 꿈을 펼치고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사회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이런 자리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