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범일의류제조지원센터는 ‘2026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자율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부산 범일동 의류제조 집적지를 중심으로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시제품 개발과 미디어마케팅을 동시에 지원하는 ‘소공인 자율지원사업’을 통해 침체된 봉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범일의류제조지원센터는 ‘2026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자율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범일동 의류제조 집적지 내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소공인으로, 의류 생산시설을 보유한 제조업체다. 범일동 일대는 봉제, 패턴, 임가공 등 생산 공정이 밀집된 부산 대표 의류 제조 거점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제품 경쟁력 확보와 판로 확대를 동시에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시제품 개발 분야에서는 약 20개사를 선정해 패턴 제작, 원부자재 구입, 임가공 등 제품 개발 전반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집적지 내 협력업체를 활용하도록 설계해 공정별 분업과 협업을 유도하고, 지역 내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구조다.
미디어마케팅 분야에서는 약 10개사를 대상으로 제품 촬영, 브랜드 홍보 영상 제작, 인플루언서 연계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450만 원 규모로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전통 봉제산업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마케팅 역량을 보완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지난해에는 시제품 개발 23개사, 미디어마케팅 11개사가 참여해 각각 매출 18억9천만 원, 15억6천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지원이 실제 매출 증대와 판로 확보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일정 수준의 성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부산테크노파크는 참여기업의 매출과 고용 등 주요 지표를 관리하고 사후평가를 통해 성과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신청은 5월 15일까지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