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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스위스로 간다”…기보·로슈 협력, 글로벌 진출 본격화 - 유망기업 선발해 R&D·임상·금융 통합 지원…바젤 혁신파크 입주까지 연계
  • 기사등록 2026-05-06 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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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지난 4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들 기관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 기술보증기금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로슈, 바젤투자청이 손잡고 연구개발부터 현지 정착, 금융 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4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들 기관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외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유망 바이오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전문인력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인프라 및 금융 지원을 연계한다. 또한 임상과 연구 역량 협력까지 포함한 전방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선정 기업에 연구비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고, 스위스 바젤 지역의 혁신 파크 입주 및 정착을 지원한다. 여기에 보증비율 상향과 보증료 감면 등 금융 지원까지 더해져 기술 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패키지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꼽히는 스위스 바젤과의 직접 연계도 눈에 띈다. 다국적 제약사와 연구기관이 밀집한 바젤은 높은 진입 장벽으로 국내 기업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지역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구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망 바이오기업의 혁신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 부담을 완화해 해외 진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바이오 벤처기업의 스케일업과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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