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12일 철마체육시설 내에 새롭게 조성한 ‘철마 스크린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장군이 지역 내 최초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날씨와 계절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체육시설로 조성된 이번 시설은 스크린 타석과 퍼팅존, 가상현실(VR) 스포츠실까지 갖춰 중·장년층 생활체육 활성화와 새로운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은 12일 철마체육시설 내에 새롭게 조성한 ‘철마 스크린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비거리와 볼 스피드, 방향각, 헤드 스피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실내형 스포츠 시설이다.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체육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설은 철마면 철마로 543번지 철마체육시설 부지 내 기존 실내 게이트볼장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이용률이 낮았던 시설을 주민 수요에 맞춘 생활체육 공간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시설 규모는 지상 1층, 연면적 497.51㎡(약 150평)이며, 기장군 최초로 3개 타석을 갖췄다. 우타석 2개와 양방향 타석 1개로 구성돼 보다 다양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단순 스크린 타석 설치에 그치지 않고 퍼팅 연습이 가능한 퍼팅존과 가상현실(VR) 스포츠실도 함께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파크골프 체험은 물론 인지력 향상 콘텐츠와 실감형 스포츠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타회, 시설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기장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운영 방식과 예약 시스템 등을 점검한 뒤 정식 개장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은 활용도가 낮았던 시설을 군민 수요에 맞는 체육공간으로 개선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확대를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파크골프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걷기와 운동, 사교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실버 스포츠’의 대표 종목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이런 흐름 속에서 철마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단순 체육시설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와 건강 여가문화를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